인천·부산진해·경기·광주 경자청, 작년 성과 우수기관 선정

기사등록 2025/06/26 17:00:00

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…심의·의결

인천, 경영계획 수립…부산, 규제개선 실적 우수

S등급, 투자유치보조금 추가 교부…유공자 포상

[인천=뉴시스] 김동영 기자 = 인천경제자유구역청(IFEZ) 전경 모습. 2021. 8.30. dy0121@newsis.com

[세종=뉴시스]손차민 기자 = 인천과 부산진해, 경기, 광주 경제자유구역청이 '2024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'에서 우수기관(S등급)으로 선정됐다.

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성과평가 결과를 심의·의결했다.

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는 매년 9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전년도 경영관리와 단위개발사업지구 사업성과를 평가하는 절차다.

인천은 바이오 초격차 확대, 문화·웰니스시티 경쟁력 제고 등 경영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했고 단위지구 실적관리도 두드러졌으며, 부산진해는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개선 실적이 우수했다는 평가다.

경기는 시행자와 분쟁으로 장기간 표류하던 현덕지구 개발을 경기개발공사가 주도하는 공영개발로 전환·확정한 성과를 보였다.

광주는 개청 후 3년 만에 최대 외국인투자 실적이 1만326만 달러(신고액기준)를 기록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.

S등급을 받은 4개 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유치보조금을 더 많이 교부 받고, 유공자 포상 등의 혜택이 있다.

이현조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"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제자유구역청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엄정한 성과평가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의 실적을 관리해 나갈 것"이라고 말했다.


◎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@newsis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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