![[서울=뉴시스] 고범준 기자 = 정청래-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. 2024.04.22. bjko@newsis.com](https://img1.newsis.com/2024/04/22/NISI20240422_0020313961_web.jpg?rnd=20240422102811)
[서울=뉴시스] 고범준 기자 = 정청래-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. 2024.04.22. [email protected]
[뉴시스]정풍기 인턴 기자 =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권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방송인 김어준씨를 지지하는 강성 지지층 간에 균열이 일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.
18일 채널A 라디오 '정치시그널'에 출연한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오는 8월2일 전당대회와 관련해 "실제 분위기가 묘하다"고 분석했다.
서용주 전 부대변인은 "원내대표는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충분한 여건들이 됐으니까 누가 돼도 괜찮았다"며 "그런데 당대표 선거는 (분위기)가 묘하다"고 말했다.
18일 채널A 라디오 '정치시그널'에 출연한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오는 8월2일 전당대회와 관련해 "실제 분위기가 묘하다"고 분석했다.
서용주 전 부대변인은 "원내대표는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충분한 여건들이 됐으니까 누가 돼도 괜찮았다"며 "그런데 당대표 선거는 (분위기)가 묘하다"고 말했다.
![[서울=뉴시스]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왼쪽)와 방송인 김어준(오른쪽). (사진=이재명 SNS 갈무리) 2025.05.02. photo@newsis.com *재판매 및 DB 금지](https://img1.newsis.com/2025/05/02/NISI20250502_0001833550_web.jpg?rnd=20250502103344)
[서울=뉴시스]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왼쪽)와 방송인 김어준(오른쪽). (사진=이재명 SNS 갈무리) 2025.05.02. [email protected] *재판매 및 DB 금지
다가오는 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 간의 '친명 2파전' 구도가 예상된다.
서 전 부대변인은 "정 의원과 박 의원 모두 친명 그룹에 속하지만 박 의원은 이 대통령과 가장 지근거리에 있는 사람"이라고 했다.
이어 "정 의원은 조금 멀지만 이 대통령을 옆에서 보좌하고 옹호했던 수석최고위원 출신"이라며 이 대통령과의 거리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.
그는 "민주당 강성 지지층은 둘 다 지지하지만 당대표 선거를 놓고는 조금 균열이 있다"며 "이 대통령과 김어준씨와의 대결 양상으로 보인다"고 했다.
서 전 부대변인은 "김어준씨 지지층은 정 의원을 미는 성향이 강하고 이 대통령 지지층은 박 의원을 더 지지하는 쪽으로 섰다"며 "모두 민주당 지지층, 특히 강성 지지층인데 당대표 선거에서 재미있는 대결 구도가 됐다"고 설명했다.
서 전 부대변인은 "정 의원과 박 의원 모두 친명 그룹에 속하지만 박 의원은 이 대통령과 가장 지근거리에 있는 사람"이라고 했다.
이어 "정 의원은 조금 멀지만 이 대통령을 옆에서 보좌하고 옹호했던 수석최고위원 출신"이라며 이 대통령과의 거리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.
그는 "민주당 강성 지지층은 둘 다 지지하지만 당대표 선거를 놓고는 조금 균열이 있다"며 "이 대통령과 김어준씨와의 대결 양상으로 보인다"고 했다.
서 전 부대변인은 "김어준씨 지지층은 정 의원을 미는 성향이 강하고 이 대통령 지지층은 박 의원을 더 지지하는 쪽으로 섰다"며 "모두 민주당 지지층, 특히 강성 지지층인데 당대표 선거에서 재미있는 대결 구도가 됐다"고 설명했다.
![[서울=뉴시스] 조성우 기자 = 이재명(왼쪽)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 국회(임시회) 제1차 본회의에서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, 정청래 법사위원장과 대화하다 주진우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. 2024.07.25. xconfind@newsis.com](https://img1.newsis.com/2024/07/25/NISI20240725_0020428248_web.jpg?rnd=20240725151549)
[서울=뉴시스] 조성우 기자 = 이재명(왼쪽)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 국회(임시회) 제1차 본회의에서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, 정청래 법사위원장과 대화하다 주진우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. 2024.07.25. [email protected]
다만 최근 "(정 의원이) 알고 보면 이 대통령을 진짜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 아니냐"는 등 공격받는 수위가 높다며 우려를 표했다. 그는 "둘 다 진영이 똑같은데 본인 마음에 안 든다고 좌표 찍어서 비방·혐오하고 없는 사실을 유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"고 덧붙였다.
그러면서 "두 분 모두 이 대통령을 잘 보좌할 수 있다"며 "견제와 균형 속에서 건강한 당정 관계를 만들 수 있는 분들이기에 당원들은 본인들의 선택까지만 했으면 좋겠다"고 말했다.
◎공감언론 뉴시스 [email protected]
그러면서 "두 분 모두 이 대통령을 잘 보좌할 수 있다"며 "견제와 균형 속에서 건강한 당정 관계를 만들 수 있는 분들이기에 당원들은 본인들의 선택까지만 했으면 좋겠다"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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